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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아요

알르지, 알르레기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오늘은 알러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써 볼까 합니다.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보단, 알르지가 없던 남편의 가설? 이에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

출처 : 국가건강 정보 포털



우리 가족들은 각자 나름의 알러지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녀때부터 막걸리 알러지가 있었고, 중간에 돼지고기 알러지가 생겼습니다.

술을 많이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막걸리 알러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생겼던 돼지고기 알러지는 정말 괴롭더군요..ㅠㅜ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것은 첫째 아들의 햇볕 알러지 였습니다.

신랑은 군면제 된다고 좋다고는 했지만, 매일 학교 갈때마다 벙거지 같은 모자를 써야 했고, 긴팔을 입거나 썬블럭을 바르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지금은 이 모든 알러지가 다 낫았다는 겁니다.


알러지는 원인도 알수 없고, 치료법도 알수 없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어떻게 낫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첫째가 완치인것 같아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구요. 


저의 경우에는,

첫째를 낳고나서 얼마되지 않아서 돼지고기 알러지가 생겼습니다.

매번 달랐던 부분 때문에 어느 경우에 알려지가 발생 하는지 확인이 쉽지 않았습니다.

생각에는 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는걸 먹으면 더 자주 발생했던것 같구요.


막걸리의 경우는 한잔만 먹으면 바로 온몸에 두드르기가 올라 왔습니다.

예외가 없었구요..


아들의 경우는 정말 특이한 케이스 였습니다.

4~5살 정도에 겨울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 뭔가 두드르기가 올라오는 게 시작이었구요,

어느날 보니까 햇볕을 받으면 알르지가 생기더군요. 예외없이.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고 온 날이면 온 팔에 도들도들한 물집이 올라 왔습니다.

항상 벙거지 같은 모자를 쓰고 학교를 갔고, 체육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바닷가에서 바깥 활동을 하고자 하면 썬블럭을 듬뿍 바르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들은 밖에서 뛰어노는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부분은 지금은 햇볕 알러지가 완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가설 입니다.

알러지 원인은?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특정한 항원 에 과도하게 반응하여 오히려 우리 몸의 특정 장기를 파 괴하는 과민 반응(hypersensitivity)의 일종으로 Immunoglobulin E(IgE)에 의해 매개되며, 제 1형 과민반응으로 분류됩니다.


알러지가 치료되기 위한 조건 (상상)

첫번째는 과민반응이 특정시간 동안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정 항원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는 시간을 늘려서, 해당 과민반응을 기억하는 세포? 내지는 백혈구가 늙어서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지요, 마치 간염에 대한 항체가 기억을 잃는것처럼 특정 알러지에 대한 과민반응을 하는 주체가 없어질 수 있도록 하는겁니다.


두번째는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 입니다.

몸의 면역체계를 안정화 시켜서 정상적인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자신이 있었던 부분인데, 충분한 비타민, 단백질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하여 장의 건강을 회복해 놓는 방법 입니다.

보통은 매일 매일 비타민과 영양소들을 챙겨 먹이는게 더 힘든 일이다 라고 하지만, 저는 그게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햇볕 알러지가 고쳐 질 수도 있다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했었고, 실제 어렵지 않았습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일부 약을 먹기도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항 히스타민 계열의 약을 먹으면 금방 호전되긴 합니다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진 않는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부분인진 모르겠지만, 항 히스타민 계열이 아닌 약임에도 도움이 되는 약이 있었습니다.

Wobenzym 정보


독일에서 만든 약인데, 설명을 읽어보면 관절건강 관련 약으로 소개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실물성 효소 성분이 주 성분으로 되어 있고, 장 건강을 촉진시켜 문제를 해결해 주는것 같습니다.

장내 효소 활성화를 통한, 알러지 진정효과....라면 왠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효과도 나름 좋은편 이었구요.

물론 어린이에게 투약은 적합하지 않다고 나와 있습니다.



항 히스타민제 보다 훨신 천연적인 느낌이라, 섭취에 부담이 훨 적었고, 효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약이라는 지울 수 없는 느낌에 장기 복용을 하진 못하겠었구요. 과연 이 영양제를 장기복용 했으면 효과가 있었을까... 사실 잘은 모르겠습니다.

단, 항 히스타민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있는데, 뭔가를 먹어서 문제를 해소해야 겠다면 추천 합니다.

저와 저의 가족은 이 약을 통해 알러지가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단편적으로만 섭취 하기도 했구요.

실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는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론으로, 

알러지로 인해 많은 문제를 격고 있으신 분들에게 속는샘 치고 한번 도전해 볼 수 있는 방법 입니다.


1.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 음식, 외부조건을 최소 2년간 완벽히 차단한다.

 - 만약 음식이 문제라면, 문제가 되는 음식을 확실히 찾아야 한다

 - 다른 외부요인이 문제라면 (예. 햇빛 알르지) 외부요인을 완벽히 차단한다


2. 균형잡힌 식사 및 지속적인 영양보충으로 자연적인 면역력을 지속적으로 키운다.

 - 기본적인 영양소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먹는다.  참고링크 : 기본 추천 영양제

 - 항산화 및 면역강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한다.



사실 저의 경우는 알러지가 사라지게 된 계기 중에, 돼지고기 알러지는 둘째를 낳으면서 없어 졌습니다.

막걸리 알러지의 경우는 계속 마시지 않으면서, 면역력을 꾸준히 키웠던게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위에 말씀 드린 방법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답을 알지 못하는 알러지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진 않겠지만, 작은 표본에서 완치가 된 경험을 나눈 사례이니, 참고 하세요.


세상에는 아직 알지 못하는 사실들 투성이죠 ^^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합니다.~